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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 본격화..2021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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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동작구는 5일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앞서 LH는 지난 4월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MOU는 새 정부가 도시재생뉴딜 정책을 추진중인 가운데 LH와 동작구가 우선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라고 LH 측은 전했다.
이날 MOU에 따라 LH는 동작구 영도시장 일대에 새 청사를 짓고 동작구에 기부키로 했다. 동작구는 현재 구청사 부지를 LH에 대물변제하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구체적인 조건은 향후 실시협약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에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원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다 기존 청사부지 개발에 공공성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동작구 측은 설명했다. LH는 도시재생ㆍ정비사업분야 경험 등을 토대로 이번 사업의 사업대행 역할을 맡는다.

36년이 넘는 현 동작구청사는 장승배기역 인근으로 옮겨 구청사ㆍ구의회 등 공공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신청사로 신축된다. 신청사는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다. 기본 보건소와 문화복지센터는 종합행정타운으로 리모델링돼 향후 장승배기역 일대가 동작구의 행정중심지로 바뀌게 된다. 구에 따르면 행정타운은 당초 계획대로 2019년 착공,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 동작구청사 부지는 청년주택을 비롯해 상업ㆍ커뮤니티시설 등 복합개발로 상권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사 조성사업은 4000억원 규모로 건설ㆍ운영단계에서 신규 일자리 6000개가 창출될 것으로 LH는 내다봤다. 박상우 LH 사장은 "정부의 도시재생뉴딜 정책실현에 앞장서 도심 내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하는 복합건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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