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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역 굴 채묘 적기 6월 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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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유생 출현량 등 조사해 예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본격적인 굴 채묘 시기를 맞아 여수 해역에서 유생 출현량과 성육 상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종자 생산을 위한 채묘 적기는 6월 하순이라고 밝혔다.

참굴 종자 생산 주산지인 여수 가막만과 광양만에서 최근 굴 유생 출현량은 부착기 유생이 t당 50개 가량 확인됐고, 뒤따라오는 초기 유생군도 상당량(150개/㎥)이 출현, 정상 발육하고 있어 굴 채묘에 적합한 시기가 된 것으로 예측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양식어업인들에게 늦어도 28일까지 채묘기 투입 준비를 하도록 홍보했다. 부착 상태를 수시 점검해 적기 채묘 및 초기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문자(SMS) 서비스를 통해 채묘 속보를 수시로 전파하고 있다.

전남해역에서는 1천629㏊(2만대)의 어장에서 연간 2만 3천800t의 양식 굴이 수확된다. 이에 따른 소득액은 205억 원이다. 양식 굴은 주로 여수·고흥·완도·진도해역의 중요 소득원이다.

최연수 원장은 “광양만 등 항만 매립으로 우리나라 굴 채묘 적지가 차츰 줄고 있다”며 “전남지역 유생조사 정점을 확대해 신규 자연채묘 어장을 발굴하고 실내 인공 종자 생산 기술 연구를 한층 강화하는 등 우량종자 확보에 더욱 노력해 패류 양식 산업을 안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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