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사무국은 23일 시즌 일정을 발표하면서 평창올림픽을 고려하지 않았다. 사실상 평창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다. NHL사무국은 계속해서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 불허를 공식입장으로 내놨다. 지난 4월에는 "소속 선수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고 2017-2018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이 문제는 공식적으로 종결됐다"고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변화의 여지는 남아있다. 계속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지금의 상황에 변수가 있을지 미지수다. 평창조직위는 오는 29일 방한하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