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은 21일 영과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감독 출신 케빈 콘스탄틴(58)을 선임한 데 이은 두 번째 NHL 출신 영입이다.
영은 2010년 하이원으로 이적해 처음 아시아리그 무대를 밟았으며, 지난 일곱 시즌 동안 262경기에 나서 187포인트(39득점, 148도움)를 기록했다. 특히 데뷔 2년차인 2011~2012시즌에는 46포인트(4득점, 42도움)로 수비수 중에서 최다 포인트를 올렸고, 리그 베스트 디펜스 상을 받는 등 최고 시즌을 보냈다.
또 영은 2014년 사촌지간인 마이클 스위프트(29)와 아이스하키 귀화 선수 2호가 됐고, 이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 8강 진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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