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이어 상원에도 '전문인력 비자 특별 제공' 법안 제출…현재 연간 3500명
미 공화당의 조니 아이잭슨 상원의원(조지아)은 지난 20일 '고도로 숙련된 비(非)이민 한국인에게 비자를 제공하는 법안(S.1399)'을 상원에 제출했다. 그는 2015년에도 유사한 법안을 제출한 바 있다.
현재 한국인 전문 인력에 대한 H-1B 쿼터는 연간 3500명이다.
지난 4월 공화당 소속 피터 로스캠 하원의원(일리노이)의 대표 발의로 이와 유사한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ㆍH.R.2106)'이 하원에 제출된 바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ㆍ미국인의 일자리와 고용을 우선 늘리는 정책)'로 입법 추진 과정에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H-1B 발급 요건 강화로 외국 전문직 인력의 미 기업 취업을 어렵게 만든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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