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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진에어 대규모 흑자전환할 것…한진칼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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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하나금융투자가 한진칼 의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19.4% 상향했다. 자회사인 진에어의 실적 전망을 높였기 때문이다. 21일 종가는 2만5700원이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진에어 실적 전망을 기존 923억원에서 1095억원으로 상향했다”면서 “지난해 72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2분기 영업이익이 올해는 126억원으로 대규모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해에는 탑승률이 낮았던 인천-하와이 노선을 지난 3~5월 운휴하면서 국제선 탑승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진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327.1% 증가한 2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에는 진에어 실적 급증으로 사상 최대인 632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가 하락하고 있으며 여객 수요는 예상보다 강하다는 것이다.

신 연구원은 “진에어는 상장사인 제주항공과 많이 비교하는데 성수기 영업이익은 제주항공보다 높지만 비수기에는 경쟁사 대비 부진했다”면서 “하지만 올해 2분기부터 인천-하와이 노선을 운휴하고 대형기 777을 동남아, 일본 노선에 투입하면서 기재 효율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치인 126억원을 기록할 경우 제주항공 대비 할인을 받을 이유는 사라질 전망”이라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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