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시, 국립현대미술관에 '미인도' 전시중단 요청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시가 소장품전 '균열'을 통해 공개된 미인도 전시를 중단하라고 국립현대미술관에 공식 요청했다. [사진=백소아 기자]

서울시가 소장품전 '균열'을 통해 공개된 미인도 전시를 중단하라고 국립현대미술관에 공식 요청했다. [사진=백소아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서울특별시가 ‘미인도’ 전시를 중단할 것을 국립현대미술관에 공식 요청했다.

31일 고 천경자 화백(1924~2015) 유족 측은 서울시가 국립현대미술관에 보낸 '미인도' 전시 관련 요청 공문서(수신자: 국립현대미술관장)를 공개했다. 서울시 측은 서울특별시장 명의 공문을 발송하였음을 유족에게 알렸다.
서울시는 공문에 “고 천경자 화백 생전에 고인의 작품 일체에 대한 저작권을 양도받았다. 현재 귀 기관이 전시중인 '미인도'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품 판단을 받았으나 여전히 진위 논란이 있는 상황이며, 생전에 고인께서 위작이라고 주장하셨던 작품”이라고 적었다.

이어 “현재 고인의 유족께서 '미인도' 전시가 해당 작품을 고인의 진품처럼 몰아가고 있어 전시중단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서울시에 요청하신바 저작권 양수자로서 '미인도'의 전시에 대해 전시중단 등 유족분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분한 협의 후 진행하시기를 요청한다”고 뜻을 밝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