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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모든 특성화고에 '전담 취업지원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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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하루 8시간 학교에 상주하며 재학생을 위한 취업상담과 컨설팅 지원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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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올해 서울 내 전체 특성화고등학교에는 '전담 취업지원관'이 배치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특성화고 취업지원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시는 6월부터 74개 전체 특성화고에 전담 취업지원관을 배치한다. 취업지원관은 주 5일, 하루 8시간 학교에 있으면서 재학생을 위한 취업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취업처 발굴 및 일자리 알선도 함께 담당한다.

취업지원관은 재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하기 전 노동인권교육도 실시한다. 노동인권·노동상식 등 근로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이들은 또 9~10월 실습생 배치 직후에는 1차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실습표준협약서 작성여부, 유해위험업무 배치 여부 등을 살핀다. 11~12월 2차 방문 때는 근로시간, 임금체불 여부 등에 대한 항목을 살펴본다. 위법사항이 있거나 권익 침해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청에 근로감독을 요청해 시정조치 또는 사법처리가 이뤄지도록 한다.
시는 재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취업지원을 위해 '진로상담→직무역량강화→현장·기업탐방→취업박람회→사후관리'의 5단계 취업지원프로그램도 연중 진행한다. 학교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특성화고 재학생의 취업률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특성화고 다음 달 중 기업, 특성화고, 시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한다.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 운영, 기업맞춤형 인재 육성, 특성화고 졸업생 채용 확대, 공동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위해서다.

유연식 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능력을 길러 현장맞춤형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동시에 학생들의 전공과 적성에 적합한 준비된 기업을 발굴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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