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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업중앙회 제27대 전라남도지회장에 송기현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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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외식업 발전 위해 헌신하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외식업중앙회 제27대 전라남도지회장에 송기현(59) 전 함평군지부장이 당선됐다.
지난 21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전라남도지회 정기총회에서 2명이 출마한 가운데 대의원 152명이 투표해 87표로 지회장에 당선됐다.

송 지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14년간 함평군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함평읍 5일시장 내에서 목포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지부장을 재임하는 동안 함평군의 음식문화 개선과 함평천지한우비빔밥 음식테마거리 조성 등에 크게 기여했다. 또 매년 어려운 회원들에게 격려금을 지원하는 등 회원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다.
그는 전라남도지회 외식업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세무신고 지원, 고충처리위원회 구성, 외식업소 무료 경영 컨설팅 추진 등을 내세워 표심을 얻었다.

송 지회장은 “오랫동안 외식업을 경영해 왔기 때문에 업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함평군지부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도 외식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라남도지회는 2만2000명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지회장 임기는 4년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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