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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4개 기관서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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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직능원, 17개 시·도 20개 컨소시엄 대표기관과 MOU 체결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8일 서울 성북문화재단, 부산대학교, 대구행복한미래재단 등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전국 17개 시·도 20개 컨소시엄 대표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들은 앞으로 시·도별 컨소시엄 및 실무 담당기구를 조직하고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또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기관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홍보해 범사회적인 진로체험 지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전국 124개 기관서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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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9개 시·도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단체, 대학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45개 기관에서 278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면서 자유학기제 대상인 중학생 등 학생 2만2000여명이 참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컨소시엄 기관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화 산업과 부합된 현장직업체험, 숙박형 진로캠프, 진로체험 박람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만족도(5점 기준 4.19점)도 높게 나타났다.

교육부는 올해 사업 규모를 17개 시·도로 확대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대학 등 지난해보다 늘어난 124개 기관이 지역별 컨소시엄의 형태로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또 참여 대상을 전국 초·중·고 학생까지 확대하고, 농산어촌(도서벽지 포함) 소재 학교와 특수학교, 사회적배려 대상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및 첨단 ICT 기술 등을 활용한 체험들을 개발·운영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직업세계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일선 학교에서는 각 참여기관들이 프로그램 개발 과정을 거쳐 진로체험지원전산망인 '꿈길(www.ggoomgil.gor.kr)'에 등록을 마친 뒤인 오는 5월부터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미래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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