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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약속의 땅 모로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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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2세 트로피서 타이틀방어, 베테랑 양용은 동반 출사표

왕정훈 "약속의 땅 모로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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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48위 왕정훈(22ㆍCSEㆍ사진)의 생애 첫 타이틀방어전이다.

13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 로열골프다르에스살람(파73ㆍ7615야드)에서 개막하는 하산2세 트로피(총상금 250만 유로)가 바로 지난해 나초 엘비라(스페인)와의 연장혈투 끝에 유러피언(E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낸 곳이다. 그 다음주 모리셔스오픈을 제패해 '2주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11월 '플레이오프(PO) 2차전' 네드뱅크챌린지 준우승을 보태 '유럽의 신인왕'에 등극했다.
그야말로 '약속의 땅'인 셈이다. 올해는 1월 카타르마스터스에서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수확해 출발이 더 좋다. 야코 반 질(남아공), 요아킴 라거그렌(스웨덴)과 동타를 만든 뒤 18번홀(파5)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기어코 우승버디를 솎아내 다시 한 번 남다른 뒷심을 과시했다. 불과 29개 대회에서 통산 3승째, EPGA투어 역사상 타이거 우즈(1999년ㆍ12경기) 이래 두번째 '최소 경기 3승 챔프'라는 진기록을 곁들였다.

한국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에이스'에 오른 동력이다. 지난 13일 스포츠용품 생산업체 한국OGK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마쳐 든든한 후원사까지 얻은 시점이다. 왕정훈 역시 "마스터스 '컷 오프'라는 성적이 아쉽지만 골프가 항상 좋을 수만은 없다"며 "모로코에서는 반드시 승전보를 전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오후 4시40분 제이미 도날드슨(웨일즈), 알렉산더 레비(프랑스)와 10번홀(파5)에서 출발한다. 한국은 양용은(45)이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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