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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정학적 리스크 충격 딛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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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2일 유가증권시장은(코스피)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충격을 딛고 조심스런 반등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1포인트(0.17%) 상승한 2127.3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한 후 이날 반등에 나섰다. 특히 미국의 대북 압박 수위가 상당히 높아져 이로인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최근 며칠 사이 외국인들의 이탈이 심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도 145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기관만 162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것은 8거래일만이다. 다만 순매수 강도가 약해 다시 순매도로 전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0.58%), SK하이닉스 (0.20%), 현대차 (0.70%), POSCO(0.37%), 삼성물산(0.81%), 신한지주(0.33%), 현대모비스(1.14%)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1.11%), NAVER(-0.26%) 등은 약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북 압박 수위가 상당히 높아진 상황인 만큼 당분간 관련 이슈에 증시가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주식시장에서 발을 뺄 정도로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입 모으고 있다. 오히려 지금의 흔들림을 주식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하는 분위기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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