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손흥민, 亞선수 최초 EPL 9골 달성하며 토트넘 역전승 견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손흥민(25·토트넘 핫스퍼)이 새로운 역사를 쓰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스완지시티와 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팀이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빈센트 얀센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 골로 스완지에 3-1 역전승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9호골을 신고했다. 종전 최다골은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지난 2014~2015시즌에 넣은 여덟 골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전 대회(리그, 챔피언스리그, 컵대회)를 통틀어서도 열여섯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스완지를 상대로 얻은 승점3으로 1위 첼시를 추격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정규리그 20승(8무3패) 고지를 밟으며 승점 68을 기록했다. 1위 첼시는 같은 시간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이겨 24승3무4패 승점75가 됐다. 승점차는 여전히 7점.
토트넘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11분 스완지 공격수 웨인 라우틀리지에 선제골을 내준 뒤 끌려 갔다. 후반전에 반격했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델레 알리가 동점골을 만들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뒤이어 추가골을 넣어 경기를 3-1 승리로 끝냈다.

기성용은 후반 27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춤추며 北 조롱한 방글라 남성들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해외이슈

  •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