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제주도 성산일출봉농협과 손잡고 서귀포시 일대 30여개 농가에서 연간 약 4000여t의 농산물을 수매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이가 적은 해양성기후에 가까워 겨울철에도 작물을 재배하기에 적합하며, 화산회토와 풍부한 지하수로 인해 무, 대파 등 밭작물을 경작하는데 최적의 조건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월동무는 전국 산지 가운데 제주도에서만 90%이상 생산되는 작물로 제주농가의 겨울 소득을 책임지는 중요한 품목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