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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청년 공연예술인 무대 나누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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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청년 공연예술인 무대 나누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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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공연 장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광산문화예술회관 무대를 공유하는 '2017광산무대나누기 프로젝트-화요문화산책’을 추진한다.

공연장을 무료로 대관하는 것에서 나아가 홍보물 제작, 공연 기획, 음향·조명·피아노 등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다음 달 5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20~30대 청년 예술인으로 구성한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장르는 연극, 음악,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공연에 적합한 분야이다. 5월에 여는 공연의 경우 5?민중항쟁 소재의 공연을 신청하면 경우 가산점을 받는다.

신청은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art.gwangsan.go.kr)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ma120@korea.kr )로 보내면 된다. 4월 5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신청만 유효하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0일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술 단체는 5월부터 11월까지 격월 둘째 주 화요일에 공연에 나선다. 단, 대통령 선거가 있는 5월에 한해서는 셋째 주에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2002년 개관 후 단순 대관 기능에 머물던 광산문화예술회관은 2012년 상주단체사업과 독자적인 기획공연에 힘입어 전문 공연장으로 도약했다. 발레와 미디어아트 결합 같은 실험적 장르부터 일반 공연까지 선보이고, 주민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문화 사랑방으로도 자리를 잡았다.

이번 무대 나눔은 그동안 이룬 양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힘든 환경으로 고전하는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후원하고, 광산문예회관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사업 기획 배경을 밝혔다.

'2017광산무대나누기 프로젝트-화요문화산책’문의는 광산구 문화체육과(062-960-8253)에서 받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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