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글로벌-바이오질환 제어기술산업인재양성팀(팀장 문창종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교수)이 최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수의대 2호관 101호)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동물 행동(Animal Behavior)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및 한국의 뇌신경과학 연구자들이 참석해 동물행동학의 기초, 동물과 인간과의 교류 등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해외석학 강사로 일본수의생명과학대학 요코스카(Makoto Yokosuka) 교수와 아자부대학 키쿠수이(Takefumi Kikusui) 교수가 초빙됐다.
키쿠수이 교수는 아자부대학의 반려동물연구 실험실에서 반려동물과 보호자 사이에서 생성되는 유대감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최근 그 연구결과가 국제저명학술지인 ‘SCIENCE’지에 게재된 바 있다. 키쿠수이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특정 포유동물에서 관찰되는 옥시토신 호르몬에 의한 유대감 형성에 대해 강연했다.
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글로벌-바이오질환제어기술산업인재양성팀은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참여교수 및 대학원생 뿐 아니라 교내 연구자들의 동물행동학 관련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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