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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이보영X이상윤, 두 번째 호흡…믿고 보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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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귓속말' 티저 영상 캡처

사진='귓속말'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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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귓속말’이 티저 영상을 공개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8일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 제작진은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7초의 짧은 분량이지만 강한 인상을 선사했다. 영상에는 주연배우 이보영과 이상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둘의 파격적인 만남은 앞으로의 스토리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티저 영상은 이동준(이상윤 분)의 인생에 몸을 던지는 신영주(이보영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침대 위에서 눈을 뜬 판사 이동준은 새하얀 샤워가운을 입은 신영주를 목격했다. 이어 신영주는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이동준을 협박했고, 이동준은 벼랑 끝에 몰렸다.

‘적’으로 인연을 맺은 이보영과 이상윤. “썩은 권력을 심판하는 그녀의 징벌이 시작된다”는 카피는 서늘한 분노로 가득 찬 이보영과 코너에 몰린 이상윤의 모습이 어우러져 극의 사전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보영과 이상윤의 만남에 눈길이 간다. 이보영과 이상윤은 2013년 종영한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이후 재회했다. 두 배우는 이전에 합을 맞췄던 만큼 더 끈끈해진 호흡을 선보일 예정.
한편, ‘귓속말’은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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