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스마트폰 뱅킹 이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와 금액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의 대부분(90.6%)을 차지하는 조회서비스의 이용건수는 7926만건으로 11.7%(829만건) 증가했다. 자금이체서비스의 이용실적은 825만건, 42조3846억원으로 각각 16.9%(119만건), 5.3%(2조1350억원) 증가했다. 대출신청 이용실적은 2454건,400억원으로 27.8%(534건), 7.3%(27억원) 늘었다. 작년 7월 신규 대출상품으로 사잇돌 중금리대출이 출시된 영향이다.
이같은 증가세를 주도한 건 스마트폰 뱅킹이다. 스마트폰 뱅킹 이용건수와 금액은 각각 5290만건, 3조1206억원으로, 25.3%(1068만건), 27.6%(6748억원) 늘어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뱅킹을 포함한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5309만건, 이용금액은 3조149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각각 25.2%(1070만건), 26.2%(6532억원) 증가한 것이다. 이용건수 중에선 조회서비스가 4882만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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