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복면가왕' 가비앤제이 장희영, "엄마가 우리 딸은 언제 나가나 하셨는데" 울먹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장희영.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장희영.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복면가왕' 가비앤제이 출신 가수 장희영이 오랜만에 등장해 반가움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가왕후보 결정전에는 '물찬 강남제비'와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강남제비'는 정인의 '미워요'를 선곡해 애절하고 쓸쓸한 감성을 표현했다. 가슴을 울리는 '강남제비'의 목소리는 객석을 슬픔으로 적셨다.

이에 맞선 '진주소녀'는 BMK의 '물들어'를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가슴을 에는 절절한 목소리와 혼신을 다한 열창에 객석 여기저기에서 감탄사가 터졌다.

무대를 본 김현철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두 곡을 이렇게 부를지 몰랐다. '진주소녀'는 어쩜 이렇게 노래를 잘하냐"며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
'진주소녀'는 김현철의 말에 눈물을 보이며 "예전에 녹음실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칭찬해 주셔서 너무 감동받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유영석은 "아빠 제비, 엄마 제비에게 감사드린다. '강남제비'는 정말 탁월한 목소리를 가졌다. 다양한 장르를 이렇게 완벽하게 구사하는 건 처음 봤다"고 극찬했다.

판정 결과 '강남제비'가 56대 43으로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진주소녀'는 가비앤제이 출신 가수 장희영으로 밝혀졌다. 솔로로 전향한 뒤 각종 드라마 OST와 뮤지컬에 참여하며 활동 중인 장희영은 최고의 여성보컬리스트로 꼽힌다.

장희영은 아까 울먹인 것과 관련해 "칭찬을 들은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저한테 늘 언제 '복면가왕' 나가냐고 하셨는데"라며 목이 멘 장희영은 "세상에서 노래 제일 잘한다고 응원해주는 엄마. 아버지 돌아가시고 우리 삼남매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 테니까 끝까지 응원해줘"라는 속깊은 딸의 모습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