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보이스'에서 이하나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4일 방송된 OCN '보이스'에서는 살인범 황경일(이주승 분)에게 붙잡힌 강권주(이하나 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진혁(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경일과 다시 마주한 강권주는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뒤 "네 인생이 잘못된 건 다 너 때문이야.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여자를 성폭행하고 자살하게 만들진 않아"라며 "넌 파렴치하고 역겨운 범죄자일뿐이다"라고 몰아세웠다.
결국 강권주는 무진혁과 힘을 합쳐 박은별을 구출한 뒤 황경일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황경일이 "나 죽으면 내 딸 세상에 혼자 남는 거야"라고 읊조리자 흥분한 강권주는 황경일의 멱살을 잡으며 "그 놈 얼굴 기억나?"라고 소리쳐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보이스'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5%, 최고 6,6%(닐슨코리아)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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