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요 그룹 총수 불참한 전경련 회장단회의…쇄신 동력 상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허창수 GS그룹 회장만 전경련 회장으로 참석
주요 그룹 총수 불참한 전경련 회장단회의…쇄신 동력 상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 12일 정기 회장단 회의를 열고 조직 쇄신 방향 등을 논의했지만, 주요 그룹 회장들이 대부분 불참해 쇄신 동력을 상실했다. 전경련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정기 회장단 회의를 열지만, 참석 대상인 18개 그룹 가운데 주요 그룹 총수들이 거의 오지 않았다.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힌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참석하지 않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병상에 누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불참했다. 포스코, 동국제강, 풍산, 삼양 등의 총수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10대 그룹에서는 전경련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만 참석했다. 회장단 회의는 공식 의사결정 기구는 아니지만, 모든 중요한 결정이 회장단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참석률이 이처럼 떨어졌다는 건 전경련 쇄신 작업이 속도를 낼수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회의에서는 전경련이 그동안 연구한 여러 쇄신안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이날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고 총수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하 주차장으로 연결된 길목을 통제하기도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국내이슈

  •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해외이슈

  •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