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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임은수,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190점 이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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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임은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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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임은수(14·한강중)가 '제2의 김연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17 세계 주니어 선수권 파견선수권 대회에서 임은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임은수는 기술점수(TES) 70.49점, 예술점수(PCS) 56.96점으로 총 127.45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4.53점을 받은 임은수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총점 191.98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인정한 임은수의 총점 개인 최고 점수는 173.21점(2016년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으로, 자국에서 열린 대회는 ISU 공식 점수로 인정받지 못한다.
하지만 임은수는 이날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퇴 이후 처음으로 여자 피겨에서 190점을 넘겼다.

이날 23번째로 경기에 나선 임은수는 뮤지컬 '미스 사이공' 넘버에 맞춰 연기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킨 뒤 트리플 플립, 트리플 루프 등을 연이어 클린 처리했다.

마지막 트리플 살코와 더블 악셀에 이어 레이백스핀으로 안무를 군더더기 없이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2위는 김예림, 3위는 김나현이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최연소 우승자였던 유영은 5위에 올랐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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