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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2016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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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익산~신리역 폐선 부지 자전거길 등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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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6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공단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에서 제출한 정부3.0·창조경제·협업 등 다양한 분야의 37개 사례가 경합을 펼쳤다. 우수사례는 발표회·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공단은 '발상의 전환, 애물단지를 보물단지로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전라선 익산~신리역 간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투자(BTL)사업으로 발생한 19㎞ 길이의 폐선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폐선은 당초 3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활용가치가 낮은 채로 방치돼 있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체 19㎞ 가운데 11㎞는 자전거 길로, 1㎞는 만경강교를 활용한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 전주시 인근의 나머지 7㎞에는 이미 전주한옥마을과 연계된 레일바이크와 폐터널(신리터널)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문화 공간(갤러리)을 조성했다.

전희광 공단 호남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폐철도 자원이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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