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제TV 방송국 명칭은 '차이나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으로, 총 6개 채널과 1개 영상통신, 뉴미디어 매체 등으로 구성됐다. 영어를 비롯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 각국 언어를 통해 24시간 방송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CGTN 개국 축전을 통해 "중국과 세계의 관계가 역사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며 "중국은 세계를, 세계는 중국을 더욱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CGTN을 향해 "확고한 문화적 자신감을 갖고 풍부한 정보와 자료를 통해 선명한 중국의 시각으로 중국의 목소리를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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