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안전·경제축제로 우수성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의 왕인문화축제가 "2017문화관광축제로”선정됐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로서,금년부터는 네차례의 심사를 거치는 등 선정의 공정성이 대폭 강화되었고 2016년에 43개를 선정하던 문화관광축제를 금년에는 41개로 축소하여 선정하였으며 또한, 유망축제의 신규진입을 20%로 늘려 그 어느해보다도 경쟁이 치열한 과정 중에 거둔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러시아, 폴란드 등 10개국의 주한외교대사와 일본 히라카타시, 간자키시 등 일본방문단이 참석하는 등 세계적인 축제의 발전가능성을 보였고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크게 늘렸다는 점이다.
또한 지역특색이 잘 살아있는 민속놀이와 다채로운 행사들을 통해 명품축제, 안전축제, 경제축제의 표본이 되었으며,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해 글로벌 축제에 한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되었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축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더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는 등 왕인문화축제를 한단계 더 성장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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