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안전·경제축제로 우수성 인정받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의 왕인문화축제가 '2016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로서
금년부터는 두 차례의 심사를 거치는 등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또한 유망축제의 신규진입을 30%로 늘려 그 어느 해보다도 경쟁이 치열한 과정 중에 거둔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
대표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오의 경우에 일본 아스카문화를 꽃피운 왕인박사의 도일과정을 뮤지컬 공연으로 관광객의 흥미를 돋우고 이해도를 높였으며 1,0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강화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찬전통 놀이마당, 두드림 난타 등 방문객 중심의 난장축제를 구현하여 기존의 인물축제의 한계로 지적되었던 체험성·놀이성을 확대, 방문객 만족도를 증진하고 가족과 함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천재철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올해 축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선진 참여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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