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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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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 어린이집 방문 모니터링 실시 및 컨설팅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사업’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매년 운영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와 부모 모니터링단원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어린이집 개소수 대비 모니터링 및 컨설팅 제공 횟수, 부모 모니터링단 예산 집행실적, 사업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 부모 모니터링단 대상 교육 및 홍보, 종합 운영계획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마포구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와 불량급식, 통학차량 안전운행 등에 대해 부모가 직접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보육행정의 질적 서비스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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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올해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을 운영해 지역내 150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했다. 이를 위해 올 4월 부모 4명, 보육전문가 4명, 컨설턴트 1명을 모니터링 단원으로 위촉했다.

부모 모니터링 단원들은 2인 1조가 돼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 전반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건강관리 52건, 급식관리 51건, 위생관리 45건, 안전관리 65건 등 총 111건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 12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식중독·감염병 관리 방법, 영유아 건강검진안내, 공간 안전분야 등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구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한 공정한 부모 모니터링단 모집과 사전 지표교육 및 모범 어린이집 현장체험 등을 통해 현장방문 시 정확한 지표 적용으로 민원발생을 최소화했다.

또 분기별 모니터링 활동 결과에 대한 토론과 모니터링 내용을 조별로 공유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모니터링으로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지자체 보육사업의 성과 지표라 할 수 있는 이번 부모 모니터링단 평가에서 우리구가 좋은 성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어린이집 운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구 전체 어린이집을 지도·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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