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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시내면세점 발표]최초 평가점수 공개…1위는 현대百(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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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법규준수도 점수 낮지만 재무건전성 '최고'
탈락업체 '기업가치 하락' 우려 점수 비공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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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17일 발표된 3차 서울시내 신규면세점 특허심사에선 처음으로 입찰에 참여한 후보업체들의 점수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관세청은 이날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신세계디에프, 롯데면세점을 선정하면서, 심사점수를 발표했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총점 801.5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롯데면세점이 800.10으로 뒤를 바짝 이었다. 신세계디에프는 769.60으로 3위로 특허권을 획득했다.
현대면세점은 법규준수도(80점 만점)가 25.50점으로 만점을 받은 신세계디에프와 롯데면세점보다 훨씬 떨어졌지만, 재무건전성 및 투자규모의 적정성 13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사업의 지속가능성 113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소기업 지원방안의 적절성(80점 만점)과 경제사회발전 기여도(70점 만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면세점은 사업의 지속가능성(120점 만점) 108.33점, 재무건전성 및 투자규모의 적정성(180점 만점) 140점 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접근성 및 주변환경(80점 만점) 66.33점과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정도(지역 관광인프라 등 균형발전 기여도 70점 만점) 50.78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제사회발전 기여도는 70점 만점에 31.67점으로 점수를 끄게 깍였고, 기업이익의 환원정도도 53.56으로 선정된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면세점 음악분수 조감도

롯데면세점 음악분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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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디에프는 사업의 지속가능성 72.67점, 재무건전성 및 투자규모 적정성 84.71 등으로 선정 업체 가운데 점수가 낮았지만, 기업이익 환원정도는 80점 만점에 71.11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정도 역시 62.67로 최고점을 받았다.

관세청은 "지난해와 달리 특허공고시 특허심사 세부평가항목의 배점을 발표한데 이어, 특허심사 결과 공개범위도 선정업체 명단뿐만 아니라 선정업체가 취득한 총점과 세부평가항목별 점수까지 대폭 확대하여 심사의 투명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탈락 업체들에 대해선 점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관세청은 "탈락기업의 경우 면세점외 다른 영역에서도 사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점수가 공개되면 동 점수가 기업의 전반적인 평가인양 인식되어 기업가치가 하락하고 잘못된 이미지가 형성된다는 기업측의 우려가 있어 점수를 공표하지 않고 해당기업에 개별통보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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