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 준비‘총력

"관람객유치·전시연출·기반조성 등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부서별 중점과제 추진상황을 일제 점검하는 등 박람회 준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박람회 개최 D-120여일 남은 시점에서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관람객유치 △사전기반조성 △실행프로그램 등 3개 분야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체관람객 유치와 입장권 사전예매을 위해 국내외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MOU체결 확대 등 목표달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민간단체의 박람회 참여방안 등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했다.

또한, 국제행사에 걸맞는 전시연출 프로그램 마련, 관람객 혼잡대책, 교통·주차, 음식·숙박 대책 마련 등 관람객 편의와 볼거리 제공을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내년 개최될 해조류박람회는 완도의 미래를 변화시킬 매우 중요한 행사로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줄 것”을 주문하고 “이제 박람회에 필요한 국·도비예산 확보가 이루어진 만큼 박람회 추진일정에 따라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내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바다신비관, 건강인류관, 미래자원관, 지구환경관 등 6개의 전시관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