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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권 ‘첫’ 한국형 정원, 한-카자흐스탄 ‘우호의 숲’ 조성

최종수정 2018.08.14 18:16 기사입력 2016.12.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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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대통령궁 인근 공원에 조성을 앞둔 '한-카자흐스탄 우호의 숲'의 구상도.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중앙아시아 지역 최초의 한국형 정원이 카자흐스탄에 조성된다.

산림청은 내년 9월까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시에 우리나라 전통 정원을 표방한 ‘한-카자흐스탄 우호의 숲’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우호의 숲’은 우리나라 고유의 미적 정서를 담아 전축문, 불로문, 정자, 종 등을 설치하고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자생하는 한국 수종을 식재하는 형태로 조성된다.

또 이 정원은 양국의 협력관계를 상징하는 한편 현지에 거주하는 10만여명의 고려인이 휴식을 취하고 한국을 간접체험 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산림청과 카자흐스탄은 이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로 황폐화 된 아랄해(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사이의 호수) 지역의 산림복원 등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주도국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양국은 지난 2014년 6월 체결한 ‘산림협력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카자흐스탄 내 한국형 정원을 조성한다. 산림청은 현재 이 정원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을 준비 중이다. 정원이 조성될 대상지는 카자흐스탄 대통령궁 인근 공원에 위치했다.
최영태 국제협력담당관은 “산림청은 카자흐스탄 내 ‘우호의 숲’ 조성을 계기로 한국의 국제산림협력 대상지역을 중앙아시아로 확대하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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