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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23점' 동부 연패 탈출…모비스도 3연패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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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누르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는 3연승이 중단되며 상위권 도약 기회를 놓쳤다.

두 팀은 경기 전 시즌 9승6패로 공동 4위를 기록 중이었다. 동부는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를 5위로 밀어내고 단독 4위로 도약하면서 3위 KGC(10승5패)를 반 게임 차로 추격했다.
동부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전자랜드에 72-64로 승리했다.

허웅이 팀 내 최다인 23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동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허웅 [사진= KBL 제공]

허웅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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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시종일관 동부가 조금씩 앞서고 전자랜드가 추격하는 흐름이었다.
3쿼터까지 동부가 58-53으로 앞섰다. 전자랜드는 4쿼터 김지완과 제임스 켈리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전자랜드는 64-65까지 추격했던 경기 종료 3분33초 전 동부 김주성에 골밑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허용하면서 승리 기회를 놓쳤다. 김주성은 정효근의 파울로 얻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팀에 68-64 리드를 안겼다.

막판 승부를 가른 것은 자유투였다.

전자랜드는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동부의 잇따른 반칙과 테크니컬 파울로 무려 여섯 개의 자유투를 얻어냈다. 하지만 강상재와 정효근, 정영삼이 여섯 개 자유투를 모두 놓치면서 승리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반면 동부는 종료 1분40초 전 허웅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한 홈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승리해 3연패에서 벗어났다.

모비스는 SK(6승9패)와 공동 6위가 됐다. 반면 LG는 연승에 실패하며 6승10패를 기록, 공동 6위에서 8위로 밀려났다.

모비스와 LG의 경기도 최다 점수차가 6점에 불과한 접전이었다.

함지훈이 16점 8리바운드 9도움 3가로채기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도 좋았다. 로드 벤슨은 26점 13리바운드,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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