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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3차 담화 효과…黨靑 지지율 하락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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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로 당청(黨靑) 지지율의 하락세가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새누리당은 국민의당에 내줬던 2당 자리를 되찾았다.
朴대통령 3차 담화 효과…黨靑 지지율 하락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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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일 '레이더P' 의뢰로 실시, 발표한 '11월 5주차 주중집계(11월28~30일·1518명·응답률 11.2%·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9.8%로 조사됐다. 전주 주간집계 대비 0.1% 소폭 상승했다. 다만, 3주째 9%대에서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0.4%포인트 내린 86.0%로 미미한 회복에 그쳤다.

상세히 살펴보면 지난달 28일 9.1%로 시작해, 제3차 대국민 담화 직후 실시된 지난달 29일 조사에선 10.9%로 전날 대비 1.8%포인트 반등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엔 야3당과 시민사회의 강력 반발 소식이 확산되며 9.5%로 하락했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0.1%포인트 오른 16.3%를 기록했다. 지난 8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또한 국민의당(15.3%, -1.9%포인트)의 하락으로 새누리당이 2위 자리를 회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1.4%포인트 내린 31.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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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의 급증이다. 무당층은 2.1%포인트 증가한 24.8%를 기록했다. 10월 2주차(16.4%) 대비 8.4%포인트 늘어났다. ‘국정농단 정국’이 시작된 이후 여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제도 정치권으로부터의 지지층 이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선주자 지지도에선 이재명 성남시장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이 시장은 3.2%포인트 오른 15.1%로 3주 연속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조사 이래 처음으로 15% 선을 넘어서며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내로 바짝 추격 중이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0.3%포인트 내린 20.7%를 기록했다. 6주째 선두이지만, 이 시장에게 지지층의 일부를 빼앗긴 것으로 조사됐다. 반 총장은 0.5%포인트 오른 18.2%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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