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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유가 하락 속 혼조…런던 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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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혼조세를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0.36% 상승한 1만620.49를, 프랑스 CAC 지수는 0.91% 오른 4551.46으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FTSE 지수는 0.4% 내린 6772.20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날보다 0.33% 상승한 340.95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국제 유가가 3% 이상 급락하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전날 OPEC 실무진들은 감산에 대해 어떤 합의에도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OPEC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지수는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은행 업종 지수는 0.6%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이 불안해 질 경우 국채 매입을 늘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 올랐다.
이탈리아는 오는 4일 상원을 축소해 정치 비용을 줄이고 정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진행한다.

개헌안이 부결돼 마테오 렌치 총리가 사퇴할 경우 최대 8곳의 이탈리아 은행이 부도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외에도 런던 증시에 상장된 광산업체 안토파가스타 주가는 3.91%나 빠져 하락장세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독일의 4대 에너지 기업 중 하나인 RWE 주가는 3.13% 상승했으며 파리 증시에선 루이뷔통모에헤네시도 2.80% 올랐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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