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자발적 참여 실천으로 맑고 깨끗한 옛 도랑 복원"
"죽어가는 도랑에 생명력 부여, 주민 생태휴식공간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복원사업’이 공정률 90%를 보이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는 도랑 살리기는 마을 주변의 옛 물길을 복원하여 생명력을 부여하고, 생태적으로 자연이 살아있는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공동체 연대를 선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은 물론 주민 쉼터 만들기 등 주민 친화형 환경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도랑을 살리고자 하는 의지가 더해져 물이 깨끗해지는 것은 물론, 친환경적 주민 쉼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유입 방지,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캠페인 전개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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