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비 각종 제설자재 확보 및 장비 점검 완료"
"위험 노선에 적사함 30개소 설치, 친환경 제설제 67톤 확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겨울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도로 설해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갯길과 위험도로 9개 노선에는 적사함 30개소를 설치해 모래주머니 7000포를 비치하고, 친환경 제설제 67톤과 모래 600㎥의 제설 자재도 확보했다.
굴삭기, 덤프트럭, 살포기 등 30여대의 각종 제설장비의 점검은 물론, 이달 말부터 단계별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설해대책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
특히 교통위험 지역인 응달지역, 고갯길, 교량 등 상습결빙 구간 및 통행량이 많은 시가지 도로는 예찰활동과 제설작업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도로 제설 작업으로 주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며 “군의 제설작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스스로 치우는 성숙한 주민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