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고봉학술대회 청소년토론대회 26일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가 고봉 기대승 선생의 학덕을 계승하는 '2016고봉학술대회 청소년토론대회’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 여는 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월봉서원 강수당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1부 ‘도전 월봉 골든벨!’과 2부 ‘청소년 토론마당’으로 진행한다.

1부는 참가자들이 고봉 기대승 선생과 월봉서원에 대한 퀴즈를 푸는 행사이다. 참가자들은 경연에 앞서 유생복을 입고 ‘철학자의 길’산책, 숭덕사 배례로 월봉서원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발표자 10명이 ‘나의 문화유산 답사’를 주제로 PPT 경연을 펼친다. 발표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질문과 제언으로 종합 토론을 벌인다.

토론마당이 끝나면 청소년 버스킹 밴드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광산구는 이번 대회 성적 우수자를 선정해 상장과 상패를 수여 할 계획이다. 고봉학술대회 청소년토론대회는 13~18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월봉서원 홈페이지() 또는 광산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oosanghan@empas.com )로 보내면 된다. 행사 당일에도 발표 참가자와 청중평가단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광산구가 주최하고 교육문화공동체 결이 주관하는 2016 고봉학술대회 청소년토론대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체육과(062-960-3827)에서 담당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