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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소행정 성과 돋보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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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관리’ 평가 환경부장관상 수상...RFID기반 세대별 종량제 설치해 음식쓰레기 감량 돋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청소환경 및 음식폐기물 관리 분야가 전국 지자체 중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최근 환경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각종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관리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분리배출 활성화와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포구는 청소환경분야를 적극 활성화하고 자원재활용률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구는 환경부고시에 따라 주민, 공무원 및 환경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성과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청소분야에 기울인 노력들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마포구는 생활쓰레기 및 음식폐기물 감량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선돼야 한다고 보고 가정과 음식점 밀집지역에서 다량 배출되는 쓰레기 감량을 위해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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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세대별 배출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RFID 기반 세대별 종량제 방식을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내 공동주택 50개 단지 2만5000여 세대에 566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공동주택 전후 대비 음식물류 폐기물 42%의 감량효과를 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어 지역내 공동주택 대상으로 ‘음식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공동주택 간 선의의 경쟁으로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 활동 유도, 환경오염 억제 및 쓰레기 처리 비용도 절감시키고 있다.

또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홍대 주변을 깨끗한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이곳을 ‘음식물 쓰레기 처리특화 구역’으로 지정·운영해 음식물 쓰레기 수거 방식을 ‘거점 수거’에서 ‘문전 수거’로 바꿨다. 각 가정이나 음식점 앞에 전용용기를 놓아 수거해감으로써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외도 초등학생 대상 자원순환체험학교 운영 등 자원재활용 프로그램 운영,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 생활 및 음식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관리 등을 펼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실시한 ‘지속가능한 환경·에너지정책’ 인센티브 사업 평가 중 재활용·청결부문에서 1위로 대상을 차지한바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각종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적극 실천한 성숙한 시민의식과 청소행정과 직원들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이 바탕이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발생억제 및 자원 선순환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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