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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황제VS기업사냥꾼, 트럼프 첫 재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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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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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월가의 황제일까. 기업 사냥꾼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첫 재무장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제채널 CNBC는 10일(현지시간) 자산규모 기준 미국 최대은행인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차기 재무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트럼프 측근을 인용, 트럼프 당선자가 월가에서 신망이 높은 다이먼 CEO를 차기 내각의 경제 수장으로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리스 이민자 후손으로 뉴욕 출생인 디먼 CEO는 연이은 합병을 통해 금융위기의 파고를 극복하고 JP모건을 미국 최대 은행으로 만들어냈다. 그가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이유다.

다이먼 CEO는 민주당 성향이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월가를 겨냥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규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도드-프랭크법으로 대변되는 금융규제에 맞섰다. 덕분에 월가 황제이면서 대변인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트럼프와 오랜 친분이 있고 트럼프 캠프에서 자문을 담당했던 헤지펀드 투자자 스티븐 너친과 칼 아이컨도 강력한 후보군이다. 특히 칼 아이컨은 기업인수합병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아이컨은 선거 기간 트럼프 지지발언을 이어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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