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차기 대통령이 누가 당선되든 한미동맹을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는 정부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북한은 한미동맹 관계의 견고성과 대응능력에 대해서 추후도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외교·안보정책 변화'에 대한 당·정 협의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 경제·외교·안보상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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