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오후 11시55분경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정 전 비서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최씨가 사용한 것으로 결론이 난 태블릿PC에 저장된 200여건의 청와대 문서파일 중 최종 작성자의 아이디가 'narelo'로 돼 있는 문서가 일부 발견됐으며, 이 아이디는 정 전 비서관이 박 대통령의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부터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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