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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스피 1980~2020 전망…"美 대선 불확실성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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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5일 다음주 코스피 밴드를 1980에서 2020으로 전망하고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주요국 국채금리 상승을 하락요인으로 꼽았다.

미국 대선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9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개표는 9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하고 출구조사결과는 투표 마감 후 바로 공개된다.
김병연 연구원은 "지난 3일 기준으로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두 후보자의 지지율 격차는 1.7%로 클린턴 지지율 하락원인은 이메일 게이트 때문"이라며 "지난달 28일 힐러리 보좌역의 전 남편 노트북에서 공무관련 이메일이 발견되면서 FBI가 재수사 착수를 발표, 이에 따라 최근 경합주인 플로리다와 아리조나에서 트럼프가 우세하게 나타나며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클린턴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회색기대로 분류되는 경합 중인 선거인단 수는 92명"이라며 "현재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각각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클린턴이 226명, 트럼프가 220명으로 경합주에서 클린턴이 47명, 트럼프가 45명으로 아직까지는 클린턴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미국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박빙으로 나타나면서 대선 결과를 확인하기 이전까지 관망심리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대통령 선거뿐만 이니라 하원의원 선거도 중요하고 클린턴이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경우 부자증세 등 주요 공약의 의회 통과 불확실성 존재한다"며 "미국 대선 수혜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투자 등은 단기 차익실현 욕구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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