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연구원은 "업황 턴어라운드 막연한 기대감은 주요 채널 내 히트상품 부재 때문에 이르다"면서도 "2016년 DPS(주당배당금)는 5400원(배당 성향 30.8%)으로 추산되고 배당 수익률은 3.0%로 유통 업종 내 최고의 배당주"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취급고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8%, 1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채널별로는 TV와 모바일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 24.5% 증가하겠다"고 말했다.
송출 수수료 협상과 비용 절감의 연속성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적용 송출 수수료 인상률은 7.2%"라며 "특정 케이블 채널과의 수수료 협상은 두 자릿수 인하로 진행 중이고 6%대 인상 시 약 20억~30억원의 비용 환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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