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는 백제 무왕 때 창건되어 조선시대까지 유지되었던 사찰이다. 최초인 1966년 이후 1980년부터 1994년까지 진행된 발굴조사로 전체적인 규모와 가람배치의 특징이 밝혀졌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총 3부에 걸쳐 미륵사지 복원정비 연구 현황과 계획, 유구 손상도 평가에 따른 보존정비 방안과 배수체계 개선방안, 국내ㆍ외 건축유적 보존정비 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김봉건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으로 미륵사지 보존정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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