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덴은 올 시즌 18승7패, 방어율 3.80(180이닝 76자책)을 기록했다. 더스틴 니퍼트(35)에 이어 두산의 2선발 역할을 했다.
보우덴은 올 시즌 NC를 상대로 세 경기에 나와 2승1패, 방어율 1.17(23이닝 3자책)을 기록했다. 6월30일 NC전에서는 안타 없이 볼넷 세 개와 사구 하나만 허용하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산야구장에서는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NC는 최금강을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11승4패, 방어율 5.00(108이닝 60자책). 시즌 초 불펜에서 활약하다 NC 선발진에 구멍이 나면서 후반기 선발투수로 나섰다.
선발투수로 나선 열한 경기에서 5승3패, 방어율 4.91(51.1이닝 28자책)을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8월21일 한 차례 선발 등판했다. 당시 오재일(30)에게 2점 홈런을 맞는 등 5이닝 동안 4실점(4자책)했지만 4회까지 8점을 뽑아준 타선 덕분에 승리를 챙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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