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전남 여수에서 운영되는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의 무료급식소 ‘GS칼텍스 사랑나눔터’가 2016년 대한민국 나눔 최고상을 수상했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여수지역 독거노인 등의 결식 문제 해소를 위해 GS칼텍스가 2008년 여수시 연등동에 문을 연 무료급식소다.
9년간 무려 67만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 나눔을 펼쳐 왔다.
사랑나눔터 개소이래 배식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지난달까지 연인원 약 3만4000명에 달한다.
현재도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 및 사원부인회를 비롯해 미항라이온스, 풀꽃사랑 등 여수지역 29개 봉사대 6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약 중이다.
사랑나눔터는 봉사단의 조리와 배식을 통해 매주 월~금요일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에게는 도시락을 만들어 자원봉사자가 직접 집까지 찾아가 전달하고 있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현재 무료급식소를 넘어 지역 자원봉사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향후 지역 복지단체와 연계해 노인 복지를 위한 여가 활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국내외 나눔 실천자를 발굴 및 포상하는 사회공헌 분야 관련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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