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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직장동호회 축구팀, 제19회 전라남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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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직장동호회 축구팀, 제19회 전라남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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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로 이루어져 훈련기회 마련 못한 약점 이겨내고 틈틈이 실력 닦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청 직원들로 이루어진 완도군공무원축구팀이 제19회 전라남도지사기 공무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22일 양일간 장흥군 심천축구장과 장흥댐 축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도지사기 축구대회는 전남도청을 비롯해 22개 시·군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8개팀이 소속된 A그룹에 속한 완도군은 예선에서 장성군과 신안군을 이기고 8강에 올라 목포시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지난해 우승팀 강진군과 맞붙어 5:1이라는 큰 점수차로 이겨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완도군은 도서로 이루어진 군의 특성상 훈련을 하기가 매우 어려워 대회를 앞두고는 개인 훈련에 의존해야만했다.
그러다 보니 훈련부족으로 매번 우승 후보 물망에 올랐지만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그러나 지난해 부임한 차주경 부군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높았고 특히 다른 시군에는 없는 여성회원이 4명 가입해 활동하는 등 동호회의 인기가 높아져 선수 개개인의 정신 재무장으로 이번 우승을 이끌어 냈다.

완도군청 이욱(농업축산과 친환경농업담당) 동호회장은 "17년만의 우승이라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대회를 앞두고 팀 훈련을 못해 노심초사하며 읍면에 근무하는 선수들을 독려했는데 선수 한명 한명이 정신력으로 매 경기에 임한 결과다”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전라남도 공무원축구대회는 선수들의 기량에 따라 ABC 그룹으로 나눠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는데 내년에는 항도 목포에서 우승기를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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