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최근 전남 순천시의회 일부의원들의 일명 ‘카드깡’ 사건에 대해 순천행의정시민연대측이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행의정시민연대는 논평을 통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이번 사건은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법 등에 관한 조례’마저 망각한 윤리의식 실종이자, 범죄행위로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순천경찰은 지난 20일 업무추진비 카드를 식당에서 허위로 결제 한 후 현금으로 돌려받은 순천시의회 이모(53)의원 등 6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예결위 운영과정에서 업무추진비 카드를 시의원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허위로 결제하고 현금으로 돌려받은 후, 소속 시의원들끼리 7만~10만원씩 2회에 걸쳐 98만5000원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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