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순천행의정연대, 순천시의회 ‘카드깡’사건 철저한 수사 촉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예결위원 동료의원 식당서 허위결제 후 현금 받아 나눠 가져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최근 전남 순천시의회 일부의원들의 일명 ‘카드깡’ 사건에 대해 순천행의정시민연대측이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행의정시민연대는 논평을 통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이번 사건은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법 등에 관한 조례’마저 망각한 윤리의식 실종이자, 범죄행위로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당국(검찰)은 이번 사건을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수사하고 엄벌할 것을 촉구한다”며 “순천시의회는 관행이나 일부 의원의 일탈 행위라고 여기지 말고 공개사과, 재발방지대책 발표, 윤리강령 조례준수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을 요구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순천경찰은 지난 20일 업무추진비 카드를 식당에서 허위로 결제 한 후 현금으로 돌려받은 순천시의회 이모(53)의원 등 6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예결위 운영과정에서 업무추진비 카드를 시의원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허위로 결제하고 현금으로 돌려받은 후, 소속 시의원들끼리 7만~10만원씩 2회에 걸쳐 98만5000원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사건이 불거져 논란이 일자, 전액 회수해 반납하기도 했다. 경찰은 관행에 따라 이뤄졌다는 진술읗 확보해 지난 2014∼2015년 상·하반기 예결위까지 수사를 확대했다.



최경필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포토] 광화문앞 의정부터 임시개방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