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 소환 조사…수사 본격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 경위와 모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도 두 재단 관련 핵심 참고인을 불러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은 23일 오후 1시부터 미르재단 전 이사장과 K스포츠재단 현직 이사, K스포츠재단을 담당했던 전임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등을 각각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르재단 전 이사장은 김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이다. 김 전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미르재단 출범 당시 이사장으로 초빙됐고, 관련 의혹이 지난달 초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검찰은 김 전 이사장을 상대로 미르재단 설립과 운영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개입했는지 캐물을 방침이다. 김 전 이사장은 미르재단 설립과운영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대학원 재학시절 은사다.

낮 1시반에는 K스포츠재단의 이사 A씨와 문체부 과장급 공무원이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다. 검찰은 A씨를 통해 재단 자금 등을 활용해 최순실씨가 소유주로 있는 기업을 지원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문체부 공무원을 통해서는 재단 설립인가가 이례적으로 하루만에 난 배경 등을 조사한다.

검찰은 22일에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직원들과 문체부 관계자들을 조사했으며, 지난 21일에는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낸 정동구 한국체대 명예교수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