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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팔자' 나서며 2030선까지 밀려…유럽發 통화정책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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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팔자'로 2030선까지 밀렸다.

21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7.60포인트(0.37%) 내린 2033으로 마감했다. 이날 약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장 내내 내림세를 걷다 장중 2029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에 이를 소폭 만회하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이틀 연속 내림세다.
개인이 나홀로 672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8억원, 113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5735만4000주, 거래대금은 3조4242억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됐으나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기자회견에서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갑작스럽게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정책 지원이 영원히 지속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 등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워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8%), 기계(1.4%), 건설업(0.77%), 의약품(0.63%)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1.62%), 전기전자(-1.35%), 서비스업(-0.79%), 섬유의복(-0.7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SK하이닉스(2.12%), POSCO(1.46%), 현대모비스(0.77%)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1.85%), NAVER(-1.54%), 삼성생명(-1.37%), SK텔레콤(-0.89%) 등은 내렸다.

이날도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KB금융은 장중 4만2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리은행도 0.8%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선 1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280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529종목은 내렸다. 70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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