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내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지진대피 훈련이 일제히 실시된다.
교육부는 국민안전처와 함께 '민방위 날' 지진대피훈련을 19일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진훈련경보가 발령되면 실내에 있는 사람은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잠시 보호하다 실외 대피지역으로 이동하고, 실외에 있는 사람은 건물과 충분하게 이격된 안전지역으로 이동한다. 대피 이후 대피 장소에서 국민행동요령 교육이 실시되고, 오후 2시20분 훈련해제경보가 발령되면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게 된다.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훈련 이전과 실제 훈련 시간 동안 소방관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진대피요령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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